베트남항공, 모든 국제노선 운항 중단
베트남항공, 모든 국제노선 운항 중단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3.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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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은 오는 4월 30일까지 모든 국제노선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항공의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출입국 제한 정책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노선은 3월 21일부터 운항이 중단된다. 영국과 일본의 노선은 3월 23일부터 양방향 운항이 중단된다. 독일과 호추는 베트남발 3월 24일, 베트남행 3월 25일이 마지막 비행기이다.

앞서 베트남 항공은 중국, 홍콩, 마카오, 한국, 프랑스,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도 중단한바 있다.

베트남항공은 “해당 기간 동안 해외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승객들은 웹사이트 www.vietnamairlines.com 등을 통해 확인을 해야 한다”며 "베트남항공은 부득이한 이번 조치에 대한 승객들의 이해를 구한다. 운항 재개가 이루어지면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조치로 승객들이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변경 관련 수수료 등을 면제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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