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이동식 전신소독기 설치
호치민시 이동식 전신소독기 설치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3.2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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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 호치민시 기술대학은 청년과학기술개발센터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동식 전신소독기를 공개하고 이를 코로나19 위험지역에 설치하기로 했다.

 

이동식 전신소독기는 전염병 예방  제한을 위해 개발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확산되는 요즘 시기에 유용하게 사용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신소독기는 코로나19 인한 봉쇄지역  감염 고위험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며, 병원, 슈퍼마켓, 철도, 버스정류소, 공항, 사무실, 학교  기타 인구밀집지역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초기 설치지역으로  곳이 선정됐다. 1 호치민시 청년문화센터, 푸년군(Phú Nhuận) 호치민시 전통의학연구소, 그리고 1 사이공 꿉마트(Saigon Union of Trading Co-operatives, Saigon Co.op) 등이다.

 

호치민시 베트남 국립대 산하 호치민시 기술대학 응웬탄티엔(Nguyễn Tấn Tiến) 교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이동식 전신소독기는 모듈로 설계되어 설치와 제거, 그리고 이동이 쉽다고 설명했다.

 

이동식 전신소독기의 주요 기능은 양극액 소독수를 360도로 분사하는데 이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살균에 매우 효과적이다. 사람이 소독기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살균스프레이가 활성화된다. 또한 소독기 1대당 하루 최대 1000명까지 처리할  있다.

 

응웬탄티엔 교수에 따르면 “전체 살균과정이 30초면 끝나기 때문에 신속하고 편리하게 사용가능하다 설명했다.

 

전신소독기의 가격은  대당 2000VND(860USD)이다. 연구진은 호치민시와 남부지역의 수요를 감안해 일주일에 100 가량을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호치민시의 호치민 공산청년연합 산하의 청년과학기술개발센터 도안킴탄(Đoàn Kim Thành) 국장에 따르면 이동식 전신소독기는 올해 3 청년의 달을 맞이하여 출시된 만큼 의미 있는 청년 사회활동  하나로 손꼽을만 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청년들이 자신의 지식을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활용할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코로나19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이동식 전신소독기가 호치민시의 국제적 발전에도 기여할  있을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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