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적극적인 증시 지원 나서
재정부, 적극적인 증시 지원 나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3.22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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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베트남 국내 증시를 지원하기 위해 재정부가 나섰다.

 

재정부는 최근 15개 유형의 증권 관련 서비스를 축소 또는 면제하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3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각종 수수료가 인하 또는 면제된다.

 

이에따라 9개 증권거래 관련 서비스의 요금이 10%~50% 인하된다. 이중 증권 인수 시장에서 거래하는 서비스, 파생상품 시장에서 거래하는 서비스, 증권 예금 서비스 등 3개 서비스의 수수료는 10% 인하된다.

 

파생상품 시장에서의 포지션 관리 서비스와 담보 관리 서비스는 15~20% 내려간다. 이밖에 보증 관리, 권리 행사, 증권 양도 서비스, 경매 서비스 등 4개 서비스의 수수료는 30%~ 50% 인하된다.

 

이번 조치는 증권 등록, 최초 온라인 연결 서비스, 증권 예금 센터 시스템을 통한 증권 차입 및 대출 서비스, 파생상품 거래 회원 등록, 회원 청산 등 6개 서비스의 수수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재정부는 모든 증권 서비스 기관에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기관과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수수료를 즉시 인하하거나 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태가 더 확산될 경우 수수료 면제 및 감소를 연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국가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 쩐반중 회장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시장을 진정시켜 사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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