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고민  ‘About gray hair’ 흰머리 
고객들의 고민  ‘About gray hair’ 흰머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3.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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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코로나 위기에 어떤 칼럼이 적합할지, 우선 마음 무겁기만 하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고객들의 고민을 한가지라도 해결해 드리고 마음을 가볍게 하는 상담 칼럼을  보겠다.

필자가 운영하는 숍의  고객층은 20대후반부터 30 40대다. 간혹 멋쟁이 50 이상의 고객들도 오신다. 멋을 아는 멋쟁이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감사하다.

우리의 라이프는 뷰티와 공식도 같고 감성곡선의 그래프도 같다. 시시한 뷰티와 삶이 같은 곡선이냐고 반문  수도 있겠지만 분명 고객은 아름다움을 원하고 그것은 생각보다 아주 크게 우리 삶의 질을 차지하고 쥐락펴락 한다.  

그래서 오늘은 ‘About gray hair’ 흰머리에 대해 이야기  보겠다.

흰머리는 주로 30 초반부터 시작되어 중후반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40대부터는 전체적으로 골고루 분포한다.

모낭속에 멜라닌세포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들며 모근과 모낭에 영양의 전달이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점점 늘어나면서 어느 가르마를 타도 보이는 흰머리, 그로써 인간의 마음을 흔들기도 한다.

고객들은 염색을 해도 자고나면 올라오는 흰머리를 원망하며 많은 상담을 한다. 흰머리에 쿨한 고객은 이미 나이보다 일찍 하얗게 되어버려  겪은 사람들이다. 물론 40대중반인 필자도 흰머리가 이르게 나서 매일 가르마를 바꾸느라 고생 중이다. 사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임에도 인정을 하기 쉽지 않다.

나이와 직업, 생활패턴과 부모의 유전적인 성향 등을 진단해 보면 (흰머리가 나는) 당연한 시기이고  결과라고   있다. 필자는 고객들에게 이를 단호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우선 스스로 인정하고 관리를 시작해야 옳다. 또한 흰머리보다 탈모가  어려운 숙제이므로 흰머리에게 고마움을 표해도 좋다. 50대가 되어서도 흰머리가 보이지 않는 고객은 일년에 한두명 있을까 하는 유전적인 케이스다.

그럼 우리의 노화를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앞으로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이야기  보겠다.

많은 과학적 근거와 더불어 수많은 고객님들과 10년이상의 시간을 함께한 결과,

첫번째로 흰머리가 많이나는 이유는 유전이다.

두번째로 노화, 노화보다 ‘성장이라고 말하겠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 40대도 한창때라고 했다.

세번째는 질병, 질병으로 인한 약물, 약물복용으로 인해 흰머리가 늘어나는 케이스도 있다.

네번째는 환경, 특히 △라이프성향 △스트레스 △먹거리를   있다.

어떤 성향인지,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업인지 ,두뇌를 많이 써야하는 직업군인지 ( ex 끊임없는 학문을 연구하거나 의사, 한의사, 사업가 정치인등의 기타 등등 ), 그리고 술과 담배를 가까이 한다면 흰머리는 상대적으로 많을  밖에 없다. 앞에서 말했듯 우리 몸의 혈행이 촉진 되어야 하는데 술과 담배가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먹거리는 검은콩 검은깨를 먹어도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꾸준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히  좋은 먹거리를 가까지 한다면 확연한 차이를 보일  있다.

유통기한이  인스턴트나 모두가  아는 ‘불량 식품섭취는 마이너스다. 자로 잰듯한 생활을 하면 정작 먹을게 없을  있으니, 되도록이면 좋은 식품을 먹는 습관을 만들자.

네번째는 청결과 혈액순환, 정수리 부분과 페이스라인에 대부분 흰머리가 많이 분포한다. 올바른 샴푸와 브러싱의 마사지 효과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훌륭한 관리법이다.

전반적으로 흰머리를 늦출  있다. 흰머리가 올라오는 부분을 반복해서 뽑는 고객들이 많다. 탈모가 생길  있다.   보이는  모발이 신경쓰인다면 두피 가까이에서 가위로 잘라주자.

또는 요즘에 많이 사용되는 흰머리를 부분적으로 커버해주는 제품을 일회성으로 외출시 사용해도 좋다.

다음은 흰머리를 감추는 시술법을 소개하겠다.

흰머리를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컬러하는 방법은 블랙이나 다크브라운 보다 밝은 브라운계열은 흰머리가 올라와도 눈에 띄는 정도가 자연스럽다. 혹은 브릿지나 밝은 컬러 하이라이트, 로우라이트를 하면 몇일만 지나도 쑥쑥 올라오는 흰머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화사하고 화려해지며 어려보이는 스타일로 변화할  있다. 너무 어두운 컬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때로 흰머리 염색이 하고 싶지 않아 블랙을 고수하는 고객들이 있다. 그럴땐 다크브라운도 충분하다.

블랙은 다음에 마음이 바뀌어 컬러체인지를 할때 색감을 내기가 어렵고, 컬러를 바꾸는 중에 손상도가 높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모발의 숱이 많다면 더운 베트남에서는 어두운 컬러가 답답해 보이기 때문에 조금 밝게 하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이다.

염색으로 두피가 반응을 한다면 아주 조금 두피를 떼고 시술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나 염색 후에 두피스켈링을 해준다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마지막으로 염색을 결심했다면 그날은 머리를 감지 않고 숍에 방문하자. 본인의 유분과 숍에와서 두피보호제를 한번  바른다면 염색으로 두피가 가렵거나 민감한 두피가 되는 것을 방지   있다.

고객을 비롯해 우리 모두는 무언가를 느끼고 선택하고 결정할 , 모든 것의 시작과 끝은 감성이다.

고객님들께  말씀드린다. 흰머리는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좋지 않다고. 본인의 감성 가든을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디자이너와 상담을 통해 베스트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마음만 먹는다면 걱정없다.

요즘에 문득 이런 생각을 한다. ‘디저이너의 스킬은 단순한 기술일 뿐일까, 흰머리를 걱정하는 고객과, 고객의 감성을 도와주는 길잡이가 진정한 디자이너 아닐까, 마음을 공유할  있는 흰머리에 대한 고민 등을 함께 나눌  있는 이런 것이 디자이너와 고객의 관계가 아닐까라고. 

 

승신 AnewDay 원장
승신 AnewDay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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