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주 민주평통베트남지회장 주베트남 대사로 임명
전대주 민주평통베트남지회장 주베트남 대사로 임명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6.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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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한민국 외교부는 23명의 신임대사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전대주(65) 주베트남 대사 임명은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에서 고위 외교공관장에 발탁된 경우이기 때문이다. 전대주 신임대사는 1995년 LG화학 법인장으로 베트남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래 18년째 호찌민에 거주하여 왔다. 제2대 호찌민 한인상공인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협의회 베트남 초대 지회장을 역임하는 등, 기업활동과 함께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화 왔다. 전 신임대사는 호찌민한국국제학교에서 ‘통일 골든벨’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활동 역량을 신장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베트남에서의 전 신임대사 네트워크가 튼튼하다"면서 "현지에서 활동해 온 기업인이기 때문에 베트남과의 실질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인사"라고 대사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전 대사와 함께 생활해 온 호찌민 한인들은 전 대사 임명 소식을 접하고 축하와 환영으로 반기며, “베트남과 한인들의 생활을 잘 아는 분이 대사로 임명 되셨으니 앞으로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기업활동에 큰 도움이 되 주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전 신임대사는 오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하노이 대사관에 부임할 예정이다. 부임 후 베트남 정부를 공식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할 것이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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