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관리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라비
수자원 관리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라비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4.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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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La Vie)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와 환경보호를 위해 지역사회 및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는 라비의 모회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é Waters)가 전 세계 모든 물 관련 공장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AWS(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이기도 하다.

지난 3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슬레 워터스의 수자원 및 지속가능 환경 부서장 마크 알라리(Marc Alary)현재 수많은 국가들이 가뭄, 식수오염, 수자원 이용의 불평등과 같은 다수의 물 관련 문제를 직면하고 있다한편 일상생활, 농업, 산업생산을 위해 필요한 물 수요는 향후 꾸준히 큰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그는 네슬레 워터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 특히 자사의 공장이 위치한 주변 환경개선에 중점을 둔다. 기업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유익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네슬레 워터스는 얼마 전 베트남 내 안전한 물 운송과 지역주민들의 깨끗한 물 사용을 위한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라비는 롱안(Long An)지역에 소재한 라비 생수공장 근처에 거주하는 수많은 주민들이 오염된 지하수 사용을 중단하고 양질의 깨끗한 물을 사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 우물을 폐쇄했다. 또한 원활한 농업용 물 공급과 지역사회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일부 수로의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이러한 라비의 노력이 롱안 수자원공급 및 폐수처리회사의 지원을 받아 2019년 기준 롱안 지역의 300여 가구가 정부에서 공급하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게 됐다.

AWS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수자원 관리

라비는 롱안과 흥옌(Hung Yen) 북부지역 두 곳에 천연미네랄 생수공장을 운영 중이다.

마크 알라리 부서장은 롱안공장은 2019년 초 AWS 인증을 받은 베트남의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는 라비가 AWS 인증을 받은 첫 공장이기도 하다. 흥옌 공장은 2020년 내에 AWS 인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WS 인증 프로그램은 물 사용과, 이와 관련된 영향을 평가하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척도다. 또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투명한 협력을 추구하며 전반적인 사회, 환경, 경제적 이익을 도모한다.

마크 알라리 부서장은 “AWS 인증 프로그램 목표에는 바람직한 수자원 관리, 지속가능하고 균형 잡힌 물의 활용, 수자원 품질, 지역사회 건강상태, 깨끗한 물, 위생 등이 포함돼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목표의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기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AWS 인증기준이 적용되는 생수 공장은 위험요소와 기회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의 해결 및 활용을 위한 행동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수자원 개발을 추구해야 한다.

흥옌에 소재한 라비 천연미네랄 생수공장 응웬뉴띠엔(Nguyen Nhu Thien) 담당자에 따르면 롱안 공장은 비용절감 등의 효율적 수자원 활용, 폐수처리 시스템 개선, 환경보호, 물 절약 실천을 위한 관계자들과의 협력 등이 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응웬뉴띠엔 담당자는 라비의 롱안 공장은 AWS 인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해 정부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도모한 성공사례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흥옌 공장도 주민들의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활용 및 표면수와 지하수 보호를 위해 정부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롱안 공장은 대표적인 지역사회 협력 사례로 2017년부터 롱안 교육대학 및 롱안 경제산업대학 소속 학생과 직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물절약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부기관인 롱안 천연자원환경부와 협력하여 세계 물의 날 활동을 탄안시(Tan An)에서 개최했다.

또한 라비 롱안 공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소 두 곳을 마련했으며, 심각한 하수도 오염구간이던 뜨투(Thu Tuu)와 치엔르억(Chien Luoc) 수로를 정화하여 농업용 물 공급을 원활히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했다.

라비는 1992년 네슬레 워터스의 공식 자회사가 됐다. 지난 27년간 라비 천연미네랄 생수공장은 소비자를 위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또한 라비는 기업 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네슬레 워터스는 2010년부터 생수 포장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플라스틱 생수병 무게를 최소화했다. 과거 대비 생수병 1리터당 플라스틱 무게를 9% 감소시켜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네슬레 워터스 공장 15곳이 AWS 인증을 받았다.

201911월 라비는 베트남 지속가능한 기업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트남 지속가능한 기업 순위는 베트남 상공회의소 소속인 지속가능개발 기업위원회(VBCSD)에서 집계한다. 이는 라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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