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세안, 코로나19 함께 극복
미국-아세안, 코로나19 함께 극복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4.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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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꾸억중(Nguyễn Quốc Dũng) 베트남 외교부 차관

지난 1 미국-아세안(ASEAN) 공중보건  코로나19 사태 협력 강화를 위한 화상 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응웬꾸억중(Nguyễn Quốc Dũng / 사진) 베트남 외교부 차관과 데이비드 스틸웰(David Stilwell)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차관보가 공동 주재했다. 응웬꾸억중 차관은 아세안 고위관리위원회(SOM) 의장과 아세안 조정위원회(ACCWG)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국 대표들은 코로나19 대한 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대응 방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더불어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 방역  대처 경험을 공유하고, 과학 연구 자료와 기술적 지원을 교환  제공하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자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를 통해 아세안 회원국들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미국의 원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미국 정부는 1900USD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했으며 아세안 질병통제센터 설립에 대한 지원 계획도 약속했다.


 아세안 측은 의료진 교육과 미국  공중보건 연구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 학생들의 추가적인 장학금 지원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미국 정부와 아세안은 양측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의 대응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조치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미국 시민들이 아세안 국가에서 안전하게 돌아올  있도록 지원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미국  체류 중인 아세안 회원국 시민의 안전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미국 정부와 아세안은 시장 활성화와 무역, 서비스, 투자 안정화를 통해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하며 의료물품을 비롯한 생필품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응웬꾸억중 차관은 초기 대응에 선방할  있었던 것은 아세안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차관은 베트남 당국을 대표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사회경제적 피해뿐 아니라 바이러스의 확산과 방역, 대처에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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