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회정책은행(VBSP)은 4월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빈곤층 대상 대출 금리를 15% 인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가 유공자들의 대출 금리도 10% 인하된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총 16조2000억VND(약 6억8500만USD)에 해당하는 대출액이 발생하고 약 300만 명의 서민들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정부부처와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피를 지원하는 정부 결의안을 마련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간 휴직하게 된 근로자들의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일 년 간 무이자 대출을 제안했다.
베트남 사회정책은행 응웬둑하이(Nguyễn Đức Hải) 상무보에 따르면 “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의 주 고객은 빈곤층이나 국가 유공자들”이라고 언급하며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 제조업을 위한 대출 확대, 긴급 상황 도움요청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서민 4만명 이상에 대한 대출 상환기간이 연장됐으며 해당 금액은 1조3000억VND(약 5500만USD)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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