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해외 베트남 교민사회에 메시지 보내
총리, 해외 베트남 교민사회에 메시지 보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4.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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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는 해외 교민들에게 현재 거주중인 국가 당국의 통제에 잘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해외 베트남 교민들에게 보낸 응웬쑤언푹 총리 서한에 따르면, 개인의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통제를 이행하며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제한 방침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이라며 해외 교민을 비롯해 베트남 국민 모두의 협력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응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과 군, 그리고 해외 교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면 충분히 이 싸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사항을 뛰어넘는 베트남 정부와 당의 신속하고 철저한 초기 대응에 대해 언급하며 현재까지 초기 확진자 중 50% 이상 완치 및 사망자 0명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교민들을 안심시켰다.

총리는 특히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빈틈없는 정치 제도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공무원, 외교, 정보, 통신 관련 다양한 기관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국민의 결속, 애국심, 정부에 대한 지지, 무엇보다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해외 교민, 근로자, 유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계속해서 해당 국가의 규제와 통제에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모습은 결국 베트남 국민의 결속력과 애국심, 인류애, 역경을 극복하는 우리의 시민의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베트남 공동체 및 해외 교민 보호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있는 재외 대사관의 노력를 높이 평가하며 교민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인 위생과 해당 국가에 대한 협력, 예방 조치, 질병 치료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코로나19 사태를 빠른 시일 내에 끝내기 위해 전 세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베트남의 정신과 책임 의식을 공유해야 한다고 재외 공관에 당부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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