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 특별화상회의 공동성명 채택…'필수인력 교류'
아세안+3 특별화상회의 공동성명 채택…'필수인력 교류'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4.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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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일과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아세안+3 특별화상정상회의 공동성명'을 채택됐다.

이번 공동성명에는 아세안+3 국가간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역내 필수적인 상호 흐름 유지 장려 조기경보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 및 혁신 활용 아세안+3 필수 의료물품 비축제 신설 등을 통한 적절한 보건·의료물품 공급 보장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 신설 등 대응 방향과 의지를 담았다.
정상들은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방역, 경제, 무역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마련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등 협의체에 후속 임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응웬쑤언푹 총리에 이어 두 번째 모두 발언에 나서 "세계 인구와 경제의 30%를 차지하는 아세안+3는 서로 밀접한 연대와 교류로 연결되어 있는 운명 공동체"라며 "그동안 위기와 기회를 함께 나누어 왔듯이, 이번 코로나 위기도 함께 극복해 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세안+3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대응을 계기로 출범한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과 한중일 3국간 역내 회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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