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헤어 관리’ 군더더기 없는 사이다 꿀팁
‘집에서 하는 헤어 관리’ 군더더기 없는 사이다 꿀팁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4.17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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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겪고있는 요즘, 쉽게 이용하던 헤어샵, 네일샵, 맛집까지, 늘 누리던 일들이 어렵게 되었다. 그래서 홈케어 사이다 꿀팁을 공유해 보겠다. 번거롭거나 난이도가 높은것들은 하지 않게 되므로 가장 쉬운 단계의 꿀팁, 누군가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잊고 있었던 팁을 공유하겠다.

바쁜 일상에는 번거로왔지만 요즘은 그다지 번거롭지 않게 느껴졌다. 필자가운영하는 숍도 셧다운 중이라 붕떠버린 나의 손상된모발을 홈케어를 스스로 했다.

샴푸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거나 탈모, 더운날씨의 반복으로 트러블,

두피의 간지러움, 청결한 샴푸법은 미지근한물로 두피와 모발을 물로 충분히 적신다. 물을 충분히 적셔야 샴푸가 역할을 해 거품도 내고 클렌징도 할 수 있다. 정성껏 두피를 마사지하듯 정성껏 두피를 손가락 지문쪽으로 만져주면서 헹구워낸다.

조금 정성을 들인 샴푸를 설명하겠다.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샴푸를 한번 더 해준다. 두 번의 샴푸는 나의 두피가 위와 같은 증상을 느낄 때 두 번의 샴푸를 통해 더운날씨에 효과적으로 문제성 두피를 해결해 준다.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나와 맞는 샴푸는 한두개 정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헤어트리트먼트

여러 가지이유로 건조하고 날리고 엉키고 무겁고 붕뜨고트리트먼트는 모발의 겉표면보다 모발 안쪽을 채워주기 때문에 바른 후 10분이상 시간을 줘야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20분 정도를 추천한다.

방법은 손상된 모발에만 바르고 주무르고 손빗질 한다. 그리고 다시 굵은빗을 이용해서 빗어준 후에 헤어캡을 쓴다. 그리고 방치한다.

헤어캡이 없다면 머리가 들어갈 만한 비닐봉투를 쓰는것도 좋다. 홈케어 방법과 관련해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은 두피에 닿으면 안되죠?’ 이다. 헤어트리트먼트는 손상된 모발에만 바르기만 해도 두피에는 조금 닿을 수 있다. 두피에 닿을 것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두피에 닿아도 상관없다. 일부러 두피 위주로 바르는 것이 아니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주 받는 또 다른 질문은 헤어트리트먼트는 늘 효과가 짧다이다. 한마디로 효과는 있다하지만 이미 손상된 헤어는 한 번의 트리트먼트로 드라마틱하게 유지되지 않는다. 숍에서 꼭 채워놓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빠진다. 유지하는 방법은 홈케어로 채워주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관리가 어려울 때 다시 숍을 방문하면 된다. 관리는 트리트먼트가 가장 좋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흰머리 커버

디자이너와 상의해서 평소 본인이 쓰던 염색 컬러를 조금 구비해 놓도록 하자. 흰머리 커버에 앞서 집에 잇는 파스타오일 (extra virgin olive oil)을 두피에 바른다. 그리고 급한데로 가장 잘 보이는 흰머리 부위와 가르마를 타는곳 먼저 바르자. 안보이는곳은 바르지 않는다. 어렵지 않다.

바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시계를 보고 20분이 되면 가장 먼저 바른 부위를 테스트하고 100% 염색이 되지 않아도 헹군다. 믿어도 좋다. 홈케어로 염색후 샴푸를 직접 할 때에는 다 헹구어질 때가지 눈을 절대 뜨지 말자. 눈에 약품이 들어가면 해롭다. 눈은 매우 소중하다.

남성들의 다운펌

남성 다운펌을 하던 고객들이라면 샴푸후에 대략 말리고 집에 있는 모자를 잠시 쓰도록 하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이태원클라스의 주인공 박새로이 헤어스타일이 요즘 유행이다. 박새로이 스타일 또한 샴푸 후에 살짝 말리고 모자를 써보자. 그리고 제품을 바른다면 박새로이가 된다. 큰 수고 없이 다운이 된다.

앞머리 커트

앞머리가 자르고 싶다고 해도 셧다운이 끝날 때까지 되도록 참을 것을 권한다. 길게 설명하지 않겠다. 이유는 다들 알 것이다. 실패 확률은 90%. 커트는 되도록 숍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조만간 앞 머리 자르는 법과 실패 이유를 유투브로 올려 볼 생각이다. 어쨌든 집에서 앞머리 커트는 추천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지금의 이 시기를 잘 이겨내자고 한다. 거듭 셧다운으로 인해 사회 경제는 불편함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칼럼을 정리하면서, 어쩌면 맥락이 다를 수 있지만, 가장 다급할 때 좀 더 여유를 갖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미 답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이 시기에 많은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부족한 필자의 칼럼을 읽어주시는 독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언제나 고객의 입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승신 AnewDay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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