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성과 도시에서 휴교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일부 지역은 현재 개학시기를 조율 중이다.
하남성(Hà Nam) 소재 학교들은 5월 3일까지 휴교하며, 해당 정부방침에 따라 교사들은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과제와 강의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 교육훈련국은 방송사 및 라디오사와 협력하여 9~12학년들 대상으로 문학, 수학, 영어 과목에 중점을 두고 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한편 꽝닌(Quảng Ninh) 북동 해안지역 학교들은 4월30일까지 휴교하며, 동탑(Đồng Tháp) 메콩지역 학교들은 5월 2일까지 휴교가 예정돼 있다.
까마우(Cà Mau) 메콩델타지역의 9~12학년 학생들은 4월 20일부터 등교를 시작한다. 그 외 학년들은 교육훈련국의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집에 머물러야 한다.
이 지역 학교들은 개학 후 9~12학년 학생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수업할 예정이다. 또한 등하교시 학부모가 학생들을 동반하는 경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물을 철저히 소독하고 관리해야 한다.
하노이와 다낭은 코로나19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됐다. 이 지역은 향후 상황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4월22일~30일 혹은 그 이상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역 학교들은 일단 4월 22일까지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지만 정확한 개교 시기는 추후에 재발표될 예정이다.
역시 코로나19 고위험지역으로 지정된 호치민시의 경우, 응웬티엔년(Nguyễn Thiện Nhân) 호치민시 당 서기관 겸 정치부 의원이 시 교육국에 5월 15일 등교를 위한 방안 및 계획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