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기업 및 공장 코로나19 위험 평가
호치민시, 기업 및 공장 코로나19 위험 평가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4.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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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전체 24개군의 인민위원회는 14일, 기업 및 공장의 코로나19 감염 위험 평가 보고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전염병 예방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장은 즉시 문을 닫아야 한다.

 

지난 11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관내 기업체 및 기업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 평가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이후 군 당국과 관련 부서가 신속하고 엄격하게 모든 업종을 평가했다.

 

평가 과정에서 시 상임위원회는 빈떤군 포우유엔베트남에 대해 14~15일 이틀간 회사의 잠정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 평가에 따르면 이 회사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은 91%에 달했다.

포우유엔베트남는 6만 명이 넘는 근로자가 3교대 근무 교대를 하고 있다.

4월 6일 호치민시 상임위원회는 기업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평가하는 일련의 지표를 발표했다. 지표는 근로자 수, 공장 내 근로자 밀도, 공장 출입 전 손 씻는 근로자 수, 마스크 착용 근로자 비율, 온도 점검 근로자 수, 대중교통 이용 근로자 수, 회사 픽업 차량 수 등 10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한다. 공장까지 가는 노선의 지점들, 구내식당 종업원들 사이의 거리, 야간 교대, 그리고 노동자들을 위한 충분한 마스크 구비 등이다. 지표군에 따라 기업 등급은 부문별로 최대 10점까지 매겨진다.

호치민시 노동국에 따르면 호치민시에는 415개 기업에 약 320만 명의 공장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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