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엘리트펀드, 모바일월드 주식 매각
핀엘리트펀드, 모바일월드 주식 매각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4.20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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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 본사를 둔 핀엘리트펀드(Pyn Elite Fund)는 지난주 모바일월드(MWG) 주식 136만주를 9개 외국인 투자펀드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드래곤캐피털이 운용하는 투자펀드 그룹도 25만주 이상의 MWG 주식을 외국계 펀드인 폴렌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캐번디쉬 자산운용에 양도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휴대전화 및 액세서리 판매점 중 하나인 MWG는 수년간 핀엘리트펀드와 드래곤캐피탈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두 펀드는 2019년 말과 2020년 초에도 약 1100만 MWG 주식을 매수한 아리세이그 아시아소비자펀드 등 다른 외국인 투자자에게 MWG 주식을 대거 양도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이 MWG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년 초부터 3월 말까지 MWG는 주당 11만7000VND(5.02 USD)에서 주당 5만8900VND로 50%나 급락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당 7만VND 이상으로 소폭 회복되었다.

 

금년 2월 까지 MWG는 20조5000억VND의 연결 순이익과 845억VND의 세후 수익을 시현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이다.

 

3월 이후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감소했지만 MWG는 여전히 8조5000억VND의 매출을 시현했는데, 이는 지난해의 7조6200억VND보다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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