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만청은 금년 4월까지 베트남 항구를 통과하는 화물 취급량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약 2억1530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컨테이너 화물은 678만20TEU 이상을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하지만 4월에는 항구를 통과하는 화물량이 5380만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컨테이너 화물은 약 170만TEU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수치이다.
항만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정부 화물 통과 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꽝응아이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876만톤, 꽝찌는 46% 증가한 37만3000톤이었다. 남딘, 껀터, 다낭 등 도시들은 화물 통과 항구의 물동량이 27~36%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
반면 항구의 물동량이 크게 줄어든 지방과 도시는 꽝남(44% 하락)과 끼엔장(36% 하락)이었다.
금년 4월 까지 호치민시는 전국에서 항구를 통과하는 화물의 양이 가장 많았지만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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