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관광업계 2사분기 매출 큰 폭 감소
대다수 관광업계 2사분기 매출 큰 폭 감소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4.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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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비스 업체 중 4분에 3 이상이 코로나19 여파로 2사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13일부터 17일까지 400여개의 관광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베트남관광자문회의(TAB)와 민간경제개발연구원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77%의 관광 및 여행사가 손실을 시현했다.

조사에 참여한 업체 중 51%는 관광 사업자, 15%는 호텔, 14%는 교통 서비스였다. 전체 기업의 92%100인 미만 중소기업이었다. 대상 업체 중 71%20191사분기 대비 최소 70%의 매출액 감소를 보고했다.

이중 3분의 2가 직원을 절반까지 감축해야 했고, 20% 가까이는 전 직원을 모두 해고해야 했다. 조사 대상 업체 중 약 10%는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

향후 전망에 대해 82.7%의 기업들이 3사분기 초에는 영업 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TAB는 기업 자체의 해결책과 함께 정부의 재정 및 정책 지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TAB 관계자는 "현재 관광업체들은 세금, 사회보험료 지원을 받고 있지만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출 지원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TAB는 관광업체들이 빠른 속도로 안정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사업과 시장을 강력하게 구조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TAB2020년 초부터 관광산업이 대유행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손실액을 최대 70USD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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