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축구협회, FIFA 지원 기대
베트남축구협회, FIFA 지원 기대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5.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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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축구협회(VFF)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50만 달러(USD)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축구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FIFA는 연맹에 가입된 211개국 축구협회에 1억1500만달러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아노 인판티노 FIFA회장은 “전염병은 전세계 축구계에 전례없는 위기를 야기했다”라며 “FIFA의 의무는 현장의 어려움을 돕는 일”이라며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FIFA의 지원은 회원국에 즉각적이고 광범위한 재정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현재 상당수 회원국 협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전문가들과 각국의 손실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원을 위한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VFF의 레호아이안(Lê Hoài Anh)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손실 관련 보고서를 FIFA에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FIFA는 보고서를 평가해 우리에게 지원할 현금액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VFF는 최소 50만USD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VFF는 4월에 모든 협회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삭감했다. 레호아이안 사무총장에 따르면 전염병이 통제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직원들에게 기존의 급여를 다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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