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세안 EU 대사 “베트남동해 평화적 해결 기대”
주아세안 EU 대사 “베트남동해 평화적 해결 기대”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5.0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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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드리스먼스(Igor Driesmans) 주 아세안 EU 대사

지난  25, 이고르 드리스먼스(Igor Driesmans)  아세안(ASEAN) 유럽연합(EU) 대사는 베트남통신사와 인터뷰에서 “EU 국제법과 해양 안보 협력을 근간으로 하는 해양과 대양의 법적 질서  항해와 항공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밝혔다.

드리스먼스 대사는 “EU 일방적인 행동으로 인한 긴장고조와 해양안보의 악화, 군대 파견  무기배치 그리고 어업의 방해, 새로운 해상 경계선 도입  지난  주간 베트남동해에서 발생한 많은 사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말했다.

드리스먼스 대사는 “이러한 행동들은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국제적 협력과 신뢰를 악화시키고, 국가  평화적 경제 개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국가  발생하는 모든 사건은 우리에게 중요하다라며 “ 세계  1/3 운송선이 베트남동해를 지나는 만큼 항해의 자유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드리스먼스 대사는 “EU 현재 아세안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 중이고, 이후에도 국제법에 입각한 질서를 장려하고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법적효력이 있는 ‘행동강령 바탕으로 아세안-중국간 회담을 통해 평화적으로 베트남동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 입장을 전달했다.

드리스먼스 대사는 “베트남동해와 연관된 모든 국가는 자제력을 키우고, 일방적인 행동을 삼가며 긴장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하며, 무장을 해제하고 유엔해양법협약(UNCLOS) 같은 국제법에 입각해 평화롭게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EU 극비리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신뢰와 안보를 형성하여 분쟁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리스먼스 대사는 끝으로, EU 해상 경계선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협력국들과 협업한다면 베트남동해의 평화를 찾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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