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미딩(Mỹ Đình) 국립경기장이 아시아축구 연맹(AFC)이 선정한 아세안 최고의 축구장 다섯 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4만석의 규모를 가진 미딩국립경기장은 지난 2003년 하노이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국립스포츠컴플렉스 내에 만들어졌다.
이후 미딩국립경기장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으며 2003년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 2007년 아시안 컵, 2018년 AFF컵 굵직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내년에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동남아시안게임의 메인 경기장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AFC가 선정한 아세안 최고의 축구장 나머지 네 곳은 호주 스타디움(호주 시드니), 게로라붕카노 스타디움(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국립스타디움(말레이시아 부킷자릴), 라자만갈라 스타디움(태국 방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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