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부터 사흘간 부임 후 처음으로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7일 새 단장을 마친 호치민시 1군 한인회관을 찾아 호치민한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박노완 대사는 지난 4년간 닫혀있던 호치민시 한인회관이 다시 문을 연 것을 축하하며 호치민한인회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인사회와 기업들의 현황 파악을 위해 호치민시를 방문한 박 대사는 앞서 7일에는 한인단체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인 단체들이 합심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노완 대사는 이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노인회, 코참을 비롯한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호치민시 한인사회의 현안을 청취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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