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근로자 급여 지급용 무이자 대출 실시
중앙은행, 근로자 급여 지급용 무이자 대출 실시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5.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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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근무를 중단한 근로자들의 급여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주에게 무이자 대출을 실시힌다. 총 규모는 16조VND에 달한다. 

이 같은 내용은 중앙은행과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다오민뚜 SBV 부총재가 밝혔다.
 
다오민뚜 부총재는 "대출금은 사회정책은행을 통해 지급된다. 이 대출은 담보가 필요하지 않지만 인민위원회의 확인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오민뚜 부총재는 경기 회복에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교통, 관광, 수출 관련 분야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직접적 영향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전국 63개 성과 시에 있는 지점의 핫라인 역시 홈페이지 http://sbv.gov.vn에 게재했다. 이 핫라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채무재조정, 연장, 금리인하 등과 관련된 기업의 문제점을 반영하는 통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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