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음식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길거리 음식상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5.19 1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노이 보건국은 길거리 음식상인들을 대상으로 음식과 음료를 다룰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과의 거리를 최소 1m 유지하도록 의무화했다. 하노이 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완화됐지만 코로나19 예방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일 당국이 관계기관에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각 군 및 지역 인민위원회는 식품 안전과 위생을 위해 모든 길거리 음식상인, 대형 주방, 구내식당, 음식점, 호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규정 준수를 지시 및 감독해야 한다.

또한 모든 건물에 손 소독제와 정수된 물을 구비해야 하고,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한번에 20명 이상의 손님을 받아서는 안 된다. 모든 식품공급업자 및 식당 직원들은 근무 시 마스크를 착용이 의무화된다. 한편 배달음식의 경우 배송 전 모든 음식을 꼼꼼히 포장해야 한다.

보건국은 이번 규제 시행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규정위반자에게는 10만~30만VND 가량의 벌금이 부과됐다.

하노이에서는 지난 4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700건 이상의 위반사례가 적발됐다.

정부는 지역주민들의 사회경제활동 재개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점진적으로 완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유지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