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외벽 붕괴 건설사 간부 구속
건설현장 외벽 붕괴 건설사 간부 구속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5.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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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 붕괴로 10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동나이성 짱범(Trang Bom) 지앙디엔(Giang Dien) 산업단지 건설현장을 담당한 건설사 간부가 구속됐다.

해당 건설사는 하하이응아(Hà Hải Nga Co Ltd)사이며, 이 회사의 하후이하이(Hà Huy Hải, 56세) 이사가 동나이성 공안국에 구속됐다.

하하이응아사는 지앙디엔 산업공단 내 AV헬스케어 공사를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지난 5월 14일 8미터 높이 및 109미터 길이에 달하는 담장 중 일부가 붕괴돼 10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는 큰 사고가 발생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사고 직후 동나이성 인민위원회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사건 조사와 법률 위반에 대한 엄중 처벌을 지시한 바 있다.

AV헬스케어는 지앙디엔 산업공단 내 2만1000평방미터의 부지에 유아용품과 여성 위생용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계약을 맺고 건설사를 고용해 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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