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분기 베트남 금융기관 총자산 5218억 달러
1사분기 베트남 금융기관 총자산 5218억 달러
  • 임광훈 기자
  • 승인 2020.05.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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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1사분기 말 현재 베트남의 금융기관과 외국계 은행의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0.72% 감소한 12조4800억VND(5217억6천만USD)를 기록했다.

최근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그리은행, 비엣콤은행, 비엣띤은행, BIDV 등 4대 국영은행의 자산이 전체의 41.76%를 차지했다.

2020년 1사분기 말까지 이들의 총 자기자본은 2019년 말 대비 0.85% 증가한 617조5천억 VND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145조1000억VND이 4대 국영은행의 자기자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베트남 은행의 자본 유입 모멘텀을 위협할 수 있으며, 많은 은행들이 취약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자본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베트남 은행들은 중앙은행의 바젤Ⅱ 최소 자본적정성비율 8% 요건을 충족하기 위하여 최대 25억USD(2019년 말 자본의 27%)의 자본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추정됐다.

국영은행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중앙은행은 지금까지 국영은행 2개, 민영은행 20개, 합작은행 2개, 100% 외국인은행 9개, 외국계은행 지점 43개 등 76개 금융기관이 바젤Ⅱ 자본적정성 비율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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