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재를 먹으려면 섬으로 가라!
바닷가재를 먹으려면 섬으로 가라!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5.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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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재 유명한 베트남의 섬 베스트5

칸화의 빈바섬(Bình Ba)

빈바섬(Bình Ba)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대다수가 바닷가재 양식업에 종사한다. 빈바섬이 ‘바닷가재 섬’으로 불리는 이유다. 이 지역 바다는 매우 깨끗하고 맑아 바닷가재가 매우 잘 자라며 맛도 뛰어나다. 빈바섬에서는 많은 양의 바닷가재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고급 레스토랑에도 공급되고 있다.특히 향이 고소한 치즈 바닷가재 구이는 반드시 먹어봐야 한다. 닭고기에 지지 않는 쫄깃쫄깃하고 신선한 바닷가재의 살점을 한입 베어 물면 식욕을 멈출 수 없을지 모른다. 여기에 가늘게 자른 치즈의 맛이 미각을 자극해 바닷가재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재의 머리 부분을 먹지 않고 버리곤 하는데, 머리 부분은 물론 내장부위까지 다 먹을 것을 추천한다.

바닷가재 구매장소 : 빈바섬 부둣가

 

칸화의 빈흥섬(Bình Hưng)

빈흥섬은 푸른빛의 시원한 바다와 하얗고 부드러운 백사장이 있는 해변,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특징이다. 여행객들은 이곳에서 낚시도 하고 해산물 양식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섬에 사는 어부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이 섬은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로 붐비지 않고 평화로우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이곳의 바닷가재 가격은 빈바섬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부담도 적다.

바닷가재 구매 장소 : 빈흥섬 수상 지역 및 항구 다리

 

꽝응아이의 리선섬(Lý Sơn)

리선섬하면 마늘야채무침, 미역야채무침, 왕게, 소라 등이 유명한데 바닷가재도 이곳의 특산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현재 리선섬에는 약 150여개의 바닷가재 양식들장이 안하이읍(An Hải)의 배들이 닻을 내리고 있는 뱃길 위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바닷가재 구매장소 : 안하이읍 정박항

 

바리아–붕따우의 꼰다오섬(Côn Đảo)

붉은 바닷가재(혹은 불 바닷가재)는 꼰다오의 특산품이다. 이곳의 바닷가재는 성장이 매우 느리고, 다른 종류의 바닷가재에 크기도 작다. 특히 양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산으로만 포획이 가능해 더욱 귀하다. 붉은 바닷가재의 살은 매우 쫄깃하며 달고 탱탱하다. 바닷가재의 내장 부위도 매우 맛있다. 붉은 바닷가재의 내장부위는 가재의 등 부분과 머리부분에 위치하며 맛은 물론 영양가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닷가재 구매장소 : 꼰다오 시장

 

빈투언의 푸뀌섬(Phú Quý)

왕게(Cua huỳnh đế), 바닷가재, 붉은무늬부채게(cua mặt trăng), 날새기(cá bớp), 다금바리(cá mú)는 푸뀌섬이 자랑하는 풍부한 맛을 가진 해산물이다. 특히 이 섬의 바닷가재는 단맛이 난다, 씹을 때는 각각의 살이 세로 부분에 있는 근섬유들로 인해 바삭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바닷가재 찜, 바닷가재 구이, 바닷가재 야채무침, 바닷가재 죽 등 다양한 방식의 요리로 선택의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닷가재 구매장소 : 푸뀌섬 항구 다리, 지역 해산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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