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나무 쓰러져 학생 목숨 잃어 
아름드리나무 쓰러져 학생 목숨 잃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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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6일 베트남 호치민시 3군의의 박당(Bạch Đằng) 중학교 앞에 있던 높이 10m의 50년된 아름드리나무가 뿌리째 뽑히며 쓰러져 나무 아래 앉아있던 학생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나무 아래에는 18명의 학생이 모여 있었으며 사망학생 외에도 중상 3명을 포함해 모두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공안 조사에 따르면 전날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나무가 쓰러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폭우가 쏟아질 때는 큰 나무 주변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교통부는 장마철이 도래한 만큼 도로의 고목들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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