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에서 산업용 롤러 분야로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동원금속’은 포스코를 비롯한 여러 업체에 스틸 롤러를 주문 제작 납품, 수리까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더 넓은 시장인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된다. 그렇게 동원금속은 지난 2007년 베트남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빈증성에 진출했다.
이제는 베트남 산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된 동원금속의 최정환 대표를 만나보았다.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철저한 장인정신
“신뢰를 바탕으로 빈증성 VSIP2 공단지역에 야심차게 진출하면서 여러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필요하면 언제 어느 곳에서나 달려 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였고,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기한을 지키는 것을 생명으로 여겼습니다. 그런 진심이 통했는지 현재는 주문하는 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성공 비결 이면에는 최정환 대표의 피땀 어린 부단한 노력이 숨겨져 있었으며 그의 노력은 곧 회사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창업 이래 도금 및 롤 제작에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높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동원금속은 각종 산업용 고무 롤, 폴리우레탄 롤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피복 수리 및 각종 산업용 스틸 롤 제작, 수리, 경질크롬도금 연마 전문 업체로 베트남 내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원금속이 취급하는 품목은 △제지용 롤 △제철용 롤 △섬유 염색용 롤 △인쇄용 롤 △필름용 롤 등이다.
최정환 대표는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꾸준한 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가공시설과 고무 롤 및 도금설비를 증설하여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해 왔다.
베트남 지역 사회 봉사에 적극 동참
최정환 대표는 “베트남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눈으로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빈증코참을 통해 불우이웃돕기, 장학성금, 사랑의 집 짓기 등 여러 봉사활동을 매년 실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여 많은 힘을 얻었으니 이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의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게 맞다 고 생각합니다. 특히, 매년 어려운 이웃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행복하고 뿌듯합니다”라고 말했다.
동원금속의 최재환 실장은 “우리 한국도 예전에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외국의 도움을 받으며 지내왔습니다. 베트남의 중. 고생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한국인의 정서를 조금이라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베트남에서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베트남의 청소년,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국인과 한국 기업의 이웃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정환 대표는 앞으로 K산업의 선봉장으로서 동원금속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베트남 지역 주민들과 한국 교민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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