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 베트남 입국, 시간 더 걸린다
한국발 베트남 입국, 시간 더 걸린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1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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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확진자 증가세가 영향 미칠듯
응웬쑤언푹 총리

한국발 베트남행 항공기 운항 재개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방역 당국에 최근 30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해당 국가의 명단을 지정해 공표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 베트남에서의 투자 및 근무 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해 외국인 전문가, 투자자, 기술자 대한 입국 허용 △ 베트남 국적의 전문가, 사업가, 학생, 노인 등이 귀국하여 생계 및 생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세기 운항을 제한하지 않을 것 △베트남 및 외국인 전문가에 대한 온라인 입국 신청 허용 △국경을 폐쇄하지 않고 각 국가의 안전 수준에 따라 통행을 허용 △가라오케, 클럽 영업 승인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입국자들에 대한 유료 격리소를 각 지방 정부에서 지정하도록 했다. 현재 시행 중인 14일 격리 장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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