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국 “문화가 국가의 본질”
정치국 “문화가 국가의 본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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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문화의 발전과 베트남 국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가치체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정치의 지속적이고 중요한 목표이다. 따라서 정치는 많은 사람들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문화발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며, 국가 경제성장과 발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위 내용은 지난 9일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 회의에서 나온 말이다. 9일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정보 및 언론위원회는 2014년 6월에 의결된 33번 결의안(Resolution No. 33-NQ/TW)과 관련한 지난 5년간의 이행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 정치국은 “문화는 국가의 본질이자, 사회의 견고한 정신적 토대”라며 “문화는 국가를 지키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내적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치국은 첫째로 관련 기관들이 주요 문화 사업과 예술 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문화발전을 위해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문화 관련 관리자들과 예술인들의 역량을 기르고 훈련하는 데 관련 기관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두번째로 정치국은 “관련 기관들이 정치 및 경제 관련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관련 기관들에게 “호찌민(Hồ Chí Minh) 사상과 통치이념 및 방식을 기준으로, 부패한 정치적 이데올로기, 윤리의식, 생활방식 및 이에 반하는 사회, 정치적 행위와 표현에 대해 엄격히 색출하여 강경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가적으로 정치국은 기업들에게 “기업문화 및 창업정신과 함께, 법을 준수하며 공동체와 사회에 책임감 있게 헌신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팀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셋째로 정치국은 “전국적으로 언론 관리에 초점을 두고, 언론의 역할 수행을 장려하고 대중매체, 특히 온라인의 효율성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넷째로 정치국은 “공인된 기관들은 저작권 보호와 함께 문화산업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전국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정치국은 마지막 다섯째로, “국제적으로 문화 간 통합을 이루고 인간문화의 전형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베트남의 문화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치국은 중앙위원회의 정보 및 언론위원회, 베트남 조국전선위원회, 그리고 관련 정부 부처들 및 지자체들이 협력해 위와 같은 문화 관련 과업들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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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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