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가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SIHUB)와 손잡고 한베 청년창업지원 공동사업추진 MOU 체결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사이공 이노베이션허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후인낌뜨억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 대표외 임직원, 김종각 한인회장, 김태곤 전 옥타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호치민한인회는 김태곤 원장을 청년창업보육센터 원장으로 위촉하며 SIHUB와 함께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 및 운영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IHUB 는 베트남 정부 산하의 주요 기관으로 베트남 남부 지역의 50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노베이션 사업과 온라인망 구축을 통해 정부와 기업에 정보를 공유하는 등 베트남 스타트업 사업을 주도하는 중심에 서 있다.
후인낌뜨억 대표는 인사말에서 “양국간 기술 및 경험을 토대로 실천 가능한 협력을 펼치고 진정한 비즈니스로의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각 한인회장은 “지금까지의 협력은 단발성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호치민한인회를 중심으로 청년 창업 지원에 힘쓰며, 실천 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스타트업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실제 스타트업을 성공시킨 경험자인 김태곤 원장에게 창업지원센터 원장으로 위촉한 뜻을 강조하며 SIHUB의 철학과 사업 방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
김태곤 원장은 “창업지원센터의 성격에 맞게 사업에 적합한 멘토들을 모집하고 멘토링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성공적인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