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 무이자 대출 시행 난항
정부 주도 무이자 대출 시행 난항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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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정책은행은 정부의 비이자 대출 패키지인 16조VND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쩐랑프엉 부행장이 밝혔다.

사회정책은행은 지난달 COVID19 영향으로 사업에 타격을 입은 기업이 근로자들을 위해 급여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대출 패키지 시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프엉 부행장은 현재 코로나 확산이 통제되고 있고 기업들은 생산과 무역을 재개했지만 노동부 등이 제시한 대출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은 없었다고 말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20% 이상의 사회보험 가입자가 1개월 이상 근무를 하지 못했거나,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휴직 시 급여의 50% 이상을 지급한 기업, 경영난에 직면해 있어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 임금준비금을 소진한 경우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019년 12월 31일 현재 금융 기관에 부실채무가 없어야 한다.

근로자 급여 지급을 위해 대출을 받을 자격이 있는 기업들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이를 해당 시와 성의 인민위원장이 승인해야 한다.

베트남 중앙은행(SBV)과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지난 달 하노이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중앙은행 다오민뚜 부총재는 특히 교통, 관광, 수출 분야에서 경제 회복에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산업들이 직접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영향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대출은 담보는 필요없지만 인민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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