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신용 관리 강화
중앙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신용 관리 강화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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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은 제도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회사채와 비은행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부동산 부문 신용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중앙은행은 비은행 금융기관의 한도와 안전성 비율에 대한 시행규칙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비은행 금융 기관은 최소자본안전성 비율, 회사채 및 주식에 대한 신용 공여 제한, 지불 능력 비율, 중장기 대출에 사용되는 단기 자본의 최대 비율, 국채 및 정부보증채권 투자 비중 및 주식매입 한도 등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6가지 비율을 제한 범위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최소자본안전성비율은 금융기관의 시장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초안에 따르면, 최소자본안전성비율은 현행 규정과 동일한 9%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위험 계수는 고위험부동산 부문과 같은 위험 가중 섹터에 대해 더 높게 조정되었다.

따라서 사회주택 매입 또는 15억VND 이하의 주택매입을 취한 주택 또는 토지소유권 담보대출의 경우 적용되는 위험계수는 현행과 동일한 50%이다. 하지만 이들 위험계수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120%, 2022년 1월 1일부터는 150%로 상향 조정된다.

중앙은행은 이를 통해 고위험 부동산 부문에 대한 개인 신용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번 규제로 비은행 금융기관들은 부동산 사업자에 대한 대출 통제에 더욱 신중하고 엄격해질 것이며 ,이는 부동산 시장 변동시 위험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시장을 더욱 건전하고 안정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이번 규제가 15억VND 이하의 사회주택 매입에 대한 대출 수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재무역량이 우수하고 자본안전성비율이 높은 비은행 금융기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회사채와 주식 투자에 대한 신용 공여 제한 규정과 관련해 "최근 잠재적 리스크가 높은 회사채와 주식에 투자하는 데 사용되는 대출을 제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초안은 또 비은행 신용기관이 고객이 그들이 보유한 회사의 채권에 투자할 경우 신용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추가했다.

중앙은행은 2019년 여신전문기관 및 외국계 은행 지점 운영 안전비율에 대한 시행규칙 '22.2019/TT-NNN'을 발표해 부동산 부문 등 고위험 부문에 대한 신용 관리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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