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코참] 세계에 품질로 인정받은 NTI VINA
[빈증코참] 세계에 품질로 인정받은 NTI VINA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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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인해 세계 전역에서 마스크 및 의료장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많은 회사들이 앞다퉈 해당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온 NTI비나는 뛰어난 품질로 바이어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베한타임즈와 빈증코참은 싱가폴2공단 NTI비나의 김흔태 부사장을 만나 회사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

다음은 김흔태 부사장과의 일문일답.

Q. NTI비나의 간략한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NTI비나의 본사는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E&W 입니다. NTI비나의 모든 임직원들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최고의 품질을 가진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한 세계 일류 기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지난 1992년 3월 창립 이후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Q. 김흔태 부사장님의 소개를 부탁합니다.

호지민 영업법인, 빈증 NTI비나 법인, 하노이 장정 생산, 판매법인, 속장 신규공장 건설중 법인까지 4개 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김흔태 부사장입니다.

베트남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근무 경력은 총 16년이고, 현재의 NTI 법인장으로 부임을 한 지 8개월 되었습니다. 대외적인 공급도 깨끗하게 규정에 준하는 대로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자사 직원들의 안전, 위생관리, 작업장 내외 청결유지로 작업환경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문신청이 많으나 모두 공급하기에는 힘든 상태 입니다. 우리는 신제품 개발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현지에서 원, 부자재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원,부자재 가격이 10배, 30배 오르기도 하여 매우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NTI비나 김흔태 부사장, 이융하 관리부장, 전기삼 빈증코참 사무국장, 김원식 빈증코참 회장(왼쪽 앞에서 시계방향으로)이 인터뷰를 진행 중이다. 

 Q. 베트남 진출 계기는?

NTI비나는 좀더 효율적인 생산과 제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지난 2008년 호치민시 인근 빈증 공단에 해외 생산 기지로 설립되었고, 그 이후로 해마다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 왔습니다. 또한 고객의 제품 다양성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3년 하노이에 장정비나(JJ Vina)도 설립하여 cleanroom wiper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습니다.

Q. NTI비나의 사업 성과는?

NTI Vina 에서는 1,500명의 근로자가 보호복, 방진 마스크, 위생 마스크, 수술용 가운, 수술 환자를 위한 Drape(수술포)등 일반 소비재로부터 산업용품, 그리고 의료 분야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주력상품
* 소비자용품 -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식품 글러브,
* 산업용품 - 일회용 보호복, 산업용 일회용 마스크, 헤어캡, 슈커버
* 클린용품 - 방진복, 일회용 마스크, 일회용 우분 와이퍼, 헤어캡, 슈커버
* 병원용품 – 수술 포, 수술가운, 수술용 마스크, 덴탈 마스크, 수술용 글러브, 병동용 글러브
 

 

이 중 마스크는 일일 100만장, 야간까지 작업하여 한 달에 4천만장을 생산하고 이를 주로 외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주요 수출 지역은 일본, 중국, 미주, 유럽 등입니다.  

현재 베트남에서의 마스크 생산업체는 100여곳이 있는데, 저희의 시장 점유율은 약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본사도 국내 마스크 제조 업체 1위입니다.  

수출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지만, 내수 쪽의 마스크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NTI Trading은 내수 쪽에 주력하기 위하여 만든 현지 법인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여 모두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각종 마스크 제품으로 좀 더 안전한 생활을 하는데 적게나마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주문 폭주로 본의 아니게 적기에 공급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게 되어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워진 사업체도 많은데, 우리 업종은 오히려 특수를 누리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우리 제품을 여러 나라에 공급하여 코로나도 극복하고 모든 것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NTI비나는 보호복을 한 달에 90만장 내외, 가운은 120만장, 그리고 수술 환자용 Drape(수술 포)는 약 60만장 내외를 제조, 공급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로 인해 베트남의 한국 교민과 한국 기업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경제는 두말할 나위도 없고, 서로 자유롭게 왕래를 못하니 비즈니스에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마치 모든 산업이 정지된 것처럼 오더 수량의 감소, 기존 오더 취소 등으로 의류, 신발, 부자재 업종의 어려움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우리 교민들은 다같이 합심하고 서로 돕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고, 감사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빈증코참, 중남부코참연합회 등 단체 뿐 아니라 총영사관과 대사관 등이 앞장서 베트남 중앙정부로부터 세제 납부 유예, 토지 대금 지급 연기, 비자, 노동허가 연기, 무급 휴가 결정 등의 조치를 이끌어내는데 역할을 했습니다. 베트남에 있는 한국의 민과 관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서로 협력한다면 반드시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NTI비나가 제조한 마스크

Q. NTI비나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해 주세요.

베트남에 진출하여 의료용 소비재를 생산하면서 이웃에 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일웅은 의사, 간호사, 전문의 등 매년 17명~20명씩 10일 동안 각자 시간을 내어 의료 봉사를 합니다. 지난 25년을 쉬지 않고 빈증 지역에서 구순, 구개열 환자들을 30~40명을 무료 수술하는데 우리가 생산하는 의료용 모자, 수술복, 마스크, 장갑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적은 양이지만 의료 봉사에 사용이 되고 있으니 저희도 보람을 느낍니다. 빈증코참을 통해서도 매년 이웃돕기 등 CSR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NTI비나는 베트남 정부의 긴급 요청에 협조하여 의료용 마스크와 보호복을 공급하고 있고, 그 중에 50만 개는 불우 이웃을 위하여 정부에 기증 하였습니다. 이 같은 봉사를 통해 베트남인들에게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심고 따뜻한 이웃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기업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회사의 향후 비전은?

우리는 고객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NTI비나는 늘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떠한 위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제품을 만드는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NTI비나 연혁

1993. 05 국내 최초 메디컬 용 마스크 개발 및 유한 킴벌리(주)에 공급

2001. 01 (주)E&W 자회사 (주)N.T.I. (Neo Technology Institute) 설립 

2008. 07 베트남 호치민 NTI VINA 법인 설립 (해외생산기지)

2011. 02 산업용 방진마스크 제조업체 등록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

2013. 12 베트남 하노이에 JJIC VINA 법인 설립 

2014. 07 JJIC VINA Cleanroom Wiper 생산

2016. 01 베트남 현지 유통 판매 법인 NTI Trading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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