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회보험, 신규 가입자 증대 모색
베트남 사회보험, 신규 가입자 증대 모색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6.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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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회보장청은 사회보험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개인가입의 장점을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사회보장청은 국영우체국과 함께  달간 사회보험 개인가입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홍보 시작  하루 만에 가입자 24704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사회보장청의 적극적인 홍보노력으로 인해 동나이성 남부지역의 경우 비정규 노동자들  사회보험에 개인 가입하는 사람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보장청 직원들은 현지 관료들과 함께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비정규 근로자들과 기타 거주민들을 상대로 사회보험에 대해 설명하며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사회보험의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들은 ,   8500명가량의 사람들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짱봄마을(Trảng Bom) 거주하는 37 짠김풍(Trần Kim Phụng)씨는 가내 수공업 재단사이고 남편은 오토바이 운전사다. 이들은 최근 사회보험에 대한 장점을 듣고   가입을 결심했고, 현재 매달 60VND 가량을 보험료로 납부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친척과 친구들을 상대로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짠김풍 씨는 “개인 사회보험 가입제도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와 같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노후에 연금을 받을  있도록 지원해주기 때문이다라며 “연금을 받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유익하다고 생각한다 언급했다.

 

빈호아시(Biên Hòa) 탄퐁지역(Tân Phong) 거주하는 32 레시바(Lê Sĩ Ba)씨는 영세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5 사회보험에 가입한  매달 70VND 보험료로 납부하고 있다.

 

사회보험의 보험요율은 매우 다양한 만큼, 저소득층 사람들도 다양한 요율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있다.

 

레시바씨는 “사회보험 가입 덕에 늙어서도 연금과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됐다. 연금은 장기적이고 확실한 삶의 기반이라고 밝혔다.

 

사회보장청의 팜민탄(Phạm Minh Thành) 동나이 지부장은 “사회보험에 가입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정부가  보험료  30%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은 20%, 기타 가입자들은 10% 지원한다 설명했다.

 

팜민탄 이사는 “ 보험료는 15VND부터 시작한다 언급하며, “동나이성의 경우 현재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인구가 백만  가량이 된다 덧붙였다.

 

사회보장청 직원들은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회보험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호치민시의 경우 올해 1사분기에 17607명이 가입했다.

 

최근 사회보장청 호치민시 지부와 인민위원회 문화사회이사회 간에 개최된 회의에서, 판반민(Phan Văn Mến) 호치민시 지부장은 “정부의 지원금 비율과 보장금액을 인상할 필요가 있다 하며, “또한 연금수령을 위한 최소 보험료 납부기간이 현재 20년인데,  기간을 줄일 필요가 있다 언급했다.

 

사회보장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30  이상의 가입자를 추가적으로 모집해  개인가입자 수를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지난 4 30 기준 사회보험 가입자가 557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2019 보다 16000 줄어든 수치다.

 

노동보훈사회부의 사회보험국 짠하이남(Trần Hải Nam) 부국장은 “일반 국민들  70%이상이 개인 사회보험 가입에 대한 내용을 들어본 적조차 없는 형편이라고 말하며 “이로 인해 가입자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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