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육상대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육상대회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6.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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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가 12일 막을 내린 통녓 스피드컵 육상대회(Thống Nhất Speed Cup)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호치민시는 금메달 10, 은메달 10, 동메달 14개로 금메달 8, 은메달 6, 동메달 8개를 획득한 칸화성(Khánh Hòa)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띤성(Hà Tĩnh)이 금메달 8, 2개의 은메달로 3위를 차지했다.

베트남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호치민시 대표로 100m 허들에 출전한 Lương Minh Sang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건재를 과시했으며 남딘성 대표로 여자 800m 딘티비치(Đinh Thị Bích) 하노이 대표로 여자 400m에 나선 꽉티란(Quách Thị Lan), 호치민시를 대표해 여자 100m200m에 출전한 레뚜친 등도 무난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화스포츠 체육연맹 주최로 3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후 베트남에서 열린 첫 스포츠 행사였다. 전국 33개 성과 도시에서 온 600여명의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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