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코참] 베트남을 전략기지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지온컴 
[빈증코참] 베트남을 전략기지로 세계무대로 도약하는 지온컴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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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온컴 전경

지온컴(ZIONCOM)은 한국에 인터넷 붐이 일었던 1998년, 컴퓨터주변기기 무역을 시작으로 2003년 중국 심천 공장을 시작으로 유선네트워크 통신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LG, 삼성, IPTIME 등 대부분의 한국 유무선 라우터 시장은 OEM 브랜드 생산으로 이루어지는데, 현재 한국 네트웍 시장의 지온컴 생산 점유율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온컴은 OEM 비즈의 안정화와 2010년 자체브랜드 TOTOLINK 런칭했다. 7개국 현지 법인설립, 40개국 대리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베트남, 심천 및 해외에 1500명의 직원, 다국적 임원을 중심으로 중국업체와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베한타임즈와 빈증코참은 지온컴의 임강선 법인장을 만나 회사 현황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임강선 법인장

Q. 회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Zioncom Holdings Limited’는 무선 라우터/AP(실내 및 실외), 무선 USB어댑터, 무선 모듈, 스위치 및 유선 라우터를 포함한 네트워크 통신 제품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지온컴HK는 1999년에 설립되었으며, 17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무선기술의 전문개발, 생산업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Q. 베트남 진출 동기는?

베트남은 근면, 문화, 자존심에 있어 한국과 유사한 측면이 있으며,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지온컴의 기술축적 및 생산 경험을 쌓는다면 세계적 품질을 갖출 수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베트남의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인력 풀은 경쟁사(중국업체)와 비교해 품질, 가격, 서비스 부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ASEM 지역의 영업 공략 요충지로 영업, 생산, 물류기지 허브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ASEM 지역(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생산비중의 80%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개발 도상 국가로서 정치, 문화, 경제 등이 주변국에 비해 가장 안정되어 있고, 페이스북 회원도 7000만명이 넘을 정도로 인터넷에 대한 관심과 네트워크 인프라의 요구가 강한 나라입니다. 아울러 경제규모와 더불어 IT 제품 및 네트워크 제품수요는 가파르게 성장하여 베트남 자체 시장이 동아시아권 중 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큰 시장이 될 것입니다.

 

Q. 생산 중인 제품군은?

이동통신사의 LTE(4G) 및 5G 기술을 접목하여 인터넷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어떤 곳에서도 이동통신사의 신호를 이용하여 인터넷을 할 수 있는 4G/5G 무선공유기 제품군의 단계적인 시장 런칭, 그리고 인터넷 공유기를 통한 가전 및 기기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통신 모듈개발과 생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생산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 최대 무선 네트웍 제품 생산업체(월 100만개 이상)를 목표로 현재 생산공장 2만5000m2 부지중 2차 부지 1만2000m2 제 2공장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차부지 완성 후 최대 월 100만개 이상의 무선 공유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온컴 제품군

 

Q. 브랜드 TOTOLINK와 회사 비전은?

베트남에서 생산된 TOTOLINK는 현재 베트남 네트워크 마켓시장 2위로 ‘메이드인 베트남 & 한국’을 모토로 베트남 현지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TOTOLINK, 아울러 해외에 수출하는 자랑스러운 한국&베트남 기업으로 양국에 기여하고, 600여명의 베트남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Q. 빈증코참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해 

지온컴은 베트남 공장 설립과 더불어 빈증코참이 추진하는 CSR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불우이웃 돕기, 중고등 장학금과 사랑의 집짓기를 매년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베트남의 불우한 이웃을 돌보면서 이 나라에서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빈증에 진출하는 많은 한국기업들도 이웃 사랑 실천에 나설 수 있길 바랍니다.

아울러 기관과의 어려움을 풀어가는데 빈증코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입니다. 업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다 같이 힘내고 서로 위로하며  한국기업끼리 상부상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Q. 빈증지역 고급기술 인재 육성에 대해

고급 기술인력의 확보는 곧바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위해 빈증성의 전문대 및 대학들의 수준 높은 인재교육이 확충되길 원합니다. 베트남 지역대학들이 우선적으로 고급 기술자 양성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회사의 인재를 야간 대학 등에 추천하여 졸업 후에 일정기간 회사에 근무하게 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외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 회사에서도 의사소통이 가능케 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기술 습득의 기회를 확대시켜야 합니다. 이어 기업들은 우수한 베트남 기술자를 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이 완성되면 외국 회사들이 원하는 기술 인재를 단기간에 배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수한 인재가 늘어날수록 외국의 투자기업들도 기계, 전기, 전자, 통신, IT 분야에서 급속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온컴 연혁

2020 베트남 호치민 빈증 제2공장 착공(7월)

2018 홍콩 HKEX 주식 상장 

2017 베트남 호치민시 빈증공장 준공(25,000m2 부지, 제1공장 생산시작 ),  미국 지사 설립

2016 인도네시아, 러시아 지사설립

2015 ZIONCOM 대만 지사 설립,

2013 TOTOLINK 베트남시장 진출 (VNPT 납품 )

2011 중국 과학기술 혁신업체 선정, WIFI  TOTOLINK  브랜드 런칭

2009 ISO 1400, ISO 9001 인증

2008 중국 심천 과학기술 혁신업체 선정,

2005 무선 네트워크 제품 출시 (802.11bgn)

2003 ZIONCOM 심천  공장설립

1999 ZIONCOM HONGKONG 설립

지온컴 문의 :  kangseon@zioncom.net / www.totolink.vn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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