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록 갈아치운 10대 수영 유망주들
베트남 기록 갈아치운 10대 수영 유망주들
  • 정진구 기자
  • 승인 2020.06.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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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 15세의 보티미띠엔(Võ Thị Mỹ Tiên)이 23일 꽝닌성 하롱시에서 막을 내린 내셔널 에이지그룹 수영 챔피언십에서 2011년 응웬티안비엔(Nguyễn Thị Ánh Viên)이 세웠던 여자 400m 개인혼영 베트남기록을 넘어섰다.

롱안 출신의 10대 수영 유망주 보티미띠엔은 5분00.60초의 기록을 세웠다. 종전 응웬티안비엔의 기록은 5분1초45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보티미띠엔 외에도 베트남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다수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중 응웬후이호앙(Nguyễn Huy Hoàng/20세) 응웬흐우낌선(Nguyễn Hữu Kim Sơn/18세), 쩐흥응웬(Trần Hưng Nguyên/17세), 응웬호앙캉(Nguyễn Hoàng Khang/17세), 팜티번(Phạm Thị Vân/15세), 호응웬주이코아(Hồ Nguyễn Duy Khoa/15세) 등이 1~2개의 베트남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탄화성 출신의 팜티번은 여자 50m 접영(27초85)과 50m 평영(30초06)에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여자 1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획득, 강한 인상을 남겼다.

5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호치민시 대표팀은 금메달 32, 은메달 40, 동메달 20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베트남 국방스포츠센터와 롱안시 대표팀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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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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