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콤은행, 금년 세전이익 목표 13조동
테콤은행, 금년 세전이익 목표 13조동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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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콤은행(TCB)는 2020년 세전 이익 목표를 전년대비 1% 증가한 13조VND(5억5930만 USD)로 설정했다. 이 같은 목표는 6월 20일 하노이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승인됐다.

테콤은행 호훙안 회장은 은행의 이익 증가 목표가 낮은 것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신중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에 따른 투자증가와 질병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 지원이 증가하여 수익 목표를 낮출 수밖에 없다고 답변했다.

호훙안 회장은 "하지만 베트남과 세계의 경제 상황이 곧 회복될 경우 올해 3·4사분기에는 은행 영업 실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의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431조4000억USD로 목표치를 설정했다. 예금과 대출 잔액 목표는 2019년에 비해 각각 13% 증가한 268조8000억VND과 291조5000억VND이다. 또한 중앙은행의 지침에 따라 부실채권(NPL)을 3% 미만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테콤은행 주주들은 향후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기 위해 은행이 역량을 보유한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다. 사람과 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혁신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테콤은행은 ROA가 2.9%로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 면에서 은행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결의에 따라 주요 우수 직원에게 부여하는 스톡옵션 주식 470만주 발행과 연계한 35조VND의 증자도 승인했다. 발행된 주식은 2017년 성과급 대상 직원에게 부여된 매수권이다.

호훙안 회장은 “테콤은행의 전략은 은행이 강점을 보유한 부문과 시장점유율이 가장 큰 부문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년 전 테콤은행은 부동산 부문이 가장 빠르게 발전할 부분으로 점찍었다. 테콤은행은 위험을 충분히 통제하면서 사업을 확장한 선택이 올바른 선택이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호훙안 회장은 “테콤은행이 시장에서 매력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항상 이에 부합하는 고객들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고객 선정에 있어서 최선은 아니었지만, 위험성이 높은 고객은 거의 없었다고 자평한다.

호훙안 회장은 "테콤은행은 항상 저위험, 고수익을 지향한다. 10명의 고객이 있다면, 우리는 베스트 3의 고객들과만 협력한다. 은행이 통제할 수 있는 서비스는10개 분야중 2~3개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는 주주들의 우려가 제기되자 호훙안 회장은 "은행이 리스크 예측 계획을 수립했고 바젤 2에 따라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다"라며 "은행의 자본적정성비율(CAR)는 약 16%로 바젤 2의 최소 요건의 두 배 가까이 된다. 모든 것이 잘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콤은행은 향후 주택 관련 사업 의존도를 줄이고 디지털 뱅킹 모델로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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