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 콘크리트 시신 사건 재판 개시 
빈증 콘크리트 시신 사건 재판 개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6.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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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티띠엔하(Phạm Thị Thiên Hà)

지난 6 25 빈증성 인민재판소는 5 빈증성 바우방(Bàu Bàng) 지역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시신 사건 연루 피고인 4명에 대한 재판을 개시했다.

 

이날 재판에는 사건과 관련된 증인  참고인 37명도 함께 소환됐다. 주요 피고인 팜티띠엔하(Phạm Thị Thiên Hà) 변호인 2명과 함께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팜티띠엔하는 올해 32세로 호치민시 탄푸군에 거주중이며 살인죄로 기소됐다. 그녀의 어머니인 67 찐티홍화(Trịnh Thị Hồng Hoa), 30 레응옥프엉따오(Lê Ngọc Phương Thảo), 40 응웬응옥탐후인(Nguyễn Ngọc Tâm Huyên)역시 사건의 공범으로 2건의 살인사건과 범죄 방조죄로 기소됐다.

 

기소 내용에 따르면 피고인 팜티띠엔하와 남성 피해자 2명은 일종의 종교 모임인 파룬궁 수행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주로 대중의 시선을 피해 은밀한 곳에서 모임을 가진 , 파룬궁 원칙을 따르지 않고 팜티띠엔하가 고안한 수련방식을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중에는 2 금식  가족과의 관계 단절 등이 포함됐다.

 

 번째 희생자는 응에안성(Nghệ An) 거주하던 50 짠득린(Trần Đức Linh)씨였다. 발견된 그의 시신은 접착제로 봉인된 상태였다.

 

기소내용에 따르면 2019 1 이들은 바리아-붕따우성의  리조트에서 모임을 가졌고 짠득린은 오랫동안 금식을   없어 탈출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임 참석자들이 그를 쫓아가 폭행했고 이로 인해 짠득린은 사망했다.  모임 가담자들은   그의 시신을 빈증성 바우방 지역에 있는  집으로 옮겼다.

 

 번째 희생자는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27 짠띠탄(Trần Trí Thành)씨로 밝혀졌다. 피고인들은 짠띠탄이 수련 기간  음식을 몰래 먹으며 성행위를 하거나 다른 모임참석자들과 성관계를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피고인 팜티띠엔하와 가해자들은 이를 용인할  없다고 판단해 짠띠탄에게 전기충격을 가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가해자들은 시신이 썩기 시작하자 컨테이너 2개를 구매해 각각 시신을 넣고 콘크리트로 봉인했다.

 

하지만 이들이 거주하던  주인이 시신이 담긴 컨테이너 2개를 발견해 공안에 신고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고인 팜티띠엔하는 살해 혐의를 부인했으며 심지어 자신이 피해자들을 돌봐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팜티띠엔하는 짠득린에 대한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시신을  개월가량 방치한 이유에 대해 이들이 사망한  부활할 것이라고 믿었으며 시신을 에어컨이 작동하는  안에 보관했다고 주장했다.

 

팜티띠엔하는 그녀의 어머니 찐티홍화에 대한 연관성을 부인했으며, 자신이 다른 피고인들에게 짠득린 살해를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다른 가담자들이  지시를 따르도록 강요했으며, 구성원들 간에 모의는 없었다 진술했다.

 

또한 팜티띠엔하는 짠띠탄의 살해 동기에 대해 그의 어두운 면을 없애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녀는 “만약 그를 살해하지 않았다면 전체 모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이라고 덧붙이며 “이로 인해 그를 죽여야만 한다고 마음먹었다 진술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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