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 백신주사 4회 접종 권고 
디프테리아 백신주사 4회 접종 권고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7.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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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예방의학청은 전국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적절한 시기에  4회에 걸쳐 예방접종을 받아야 질병을 예방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호치민시와 중부 고원지방에 소재한 닥농성(Đắk Nông) 꼰뚬성(Kon Tum)에서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한  있다.

 

예방의학청은 일정에 맞춰 백신을 4 접종하면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있고,  질병에 걸려도 조기발견하면 항생제로 치료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백신접종률이 낮은 도서지역에서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국백신접종확대부 드엉티홍(Dương Thị Hồng) 대표는 “디프테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전국 백신접종률을 95%이상 달성해야 한다 밝혔다.

 

드엉티홍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백신접종이 중단됐다 “올해 18 미만 아동대상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예방접종률은 28.9% 불과하다 언급했다.

 

특히 소수민족을 비롯한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경우 백신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접종을 위한 병원방문도 어려운 상황이다.

 

베트남은 2018~19 기간 동안 기존에 접종하던 5가지 질병을  번에 예방하는 퀸박셈(Quinvaxem) 혼합백신을 콤베파이브(ComBE Five) 백신으로 대체한  있다.  백신은 유아 감염  치명적일  있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 간염, B 뇌수막염을 예방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신규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접종을 꺼려왔다.

 

지난달 29 꼰뚬성 보건국은 디프테리아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가 3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올해 초부터 8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들은 닥토군(Đăk Tô) 사타이군(Sa Thầy)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지 보건당국은 현지관료들과 협력해 감염자들을 격리  치료했으며, 환자와 밀접접촉한 사람들의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백신을 제공했고, 디프테리아에 대한 대중인식 캠페인  예방조치 홍보를 실시했다.

 

중부 고원지역 위생역학조사연구소 반친치엔(Văn Chinh Chiến) 대표는 “닥농성에서 디프테리아 감염자 12명이 발생했으며,    명은 사망했다. 연구소는 검사를 위해 550개의 검체를 확보했고  지역에 Td백신 1만개를 제공했다 밝혔다.

 

또한 위생역학조사연구소는 닥농성에 의료진 2명을 파견해 PCR방법을 활용한 자가검사 샘플채취법에 대해 교육했다.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의 경우 백신접종률이 48%~52% 집계됐다.

 

한편 호치민시에서는 디프테리아 감염자  명이 발생했다.

 

호치민시와 닥농성 의료진은 감염자와 밀접접촉한 사람들의 검체를 확보해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해당 환자들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적으로 7곳의 성과 도시에서  50명의 디프테리아 감염자가 발생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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