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쑤언푹 총리는 전국 관련 당국, 도시 및 성 인민위원회를 대상으로 “디프테리아 예방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리는 특히 중부 고원지역 관료들을 중심으로 “질병 예방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공식 총리령 제 862/CĐ-TTg를 통해 도시 및 성 위원회, 보건국 및 관련 기관들이 디프테리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광범위한 지역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도록 지시했다.
총리는 이어 전국 보건국을 대상으로 “현지 인력을 동원해 예방 조치를 실행하라”고 지시했으며 “의심 환자들이 신속하게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보건국은 중부 고원지역을 중심으로 특정 계층을 위한 디프테리아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분한 의료장비와 의약품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훈련부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및 유치원에서 위생조치를 실행하도록 지역 당국에 지침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재무부는 보건부 제안에 근거해 디프테리아 예방 및 통제 활동을 위한 적절한 기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부 산하 건강검진치료국은 호치민시에 소재한 주요 병원 세 곳을 대상으로 중부 고원지역을 위한 원격 의료진료 및 기술지원 실시를 요청했다.
중앙열대병원, 호치민시열대병원, 호시민시 제2 소아병원은 핫라인을 개설해 중부 고원지역인 떠이응웬에 소재한 병원과 의료기관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세 병원들은 중부 고원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보건인력의 디프테리아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의약품과 병실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건강검진치료국은 각 성의 보건국을 대상으로 필요시 이 병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술 지원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지역 보건국들은 민간 의료시설을 포함한 전국 모든 의료기관들을 상대로 디프테리아의 조기 발견, 진단, 격리조치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