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노동력 수출시장 회복 전망
베트남 노동력 수출시장 회복 전망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7.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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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노동력 수출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본국에 들어온 말레이시아 파견 베트남 근로자들은 8  이후 말레이시아로 돌아가 업무에 복귀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과 대만도 베트남 근로자 입국 허용을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보훈사회부 산하 해외근로국은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이동제한명령 종료를 발표했다 설명했다.

 

응웬쑤언푹 총리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노동보훈사회부를 지정해 “해외 국가  안전하고 노동력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베트남 근로자 파견을 추진하라 지시했다.

 

노동보훈사회부 응웬지아리엠(Nguyễn Gia Liêm) 부국장은 “전체 해외 국가  3개국에서 베트남 해외파견 근로자 90% 이상을 수용 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대만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조속히 자국 제조시설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난  한국 인재개발교육원은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에서 한국어 시험을 진행해 한국 노동시장이  다시 개방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있다.

 

응웬지아리엠 부국장은 “일본의 노동력 수요도 매우 높은 편이며, 특히 농업, 요양업, 식품 가공업 분야에서 노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국가들은 빠르면 이달  혹은 8 초를 기준으로 노동시장 개방을 위해 베트남 정부와 협상 중에 있다.

 

베트남 인력공급협회(VAMAS) 팜도녓탄(Phạm Đỗ Nhật Tân) 부회장은 “노동력 수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이라며, “일본이  노동시장을 개방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현지기업들은 이에 대비해 수요에 맞춰 신속히 준비해야  으로 전망했다.

 

팜도녓탄 부회장은 이어 “베트남 정부는 일본과 협상  코로나19 없는 안전한 지역에 근로자를 파견할  있는 유연한 해결책을 강구해야  이라고 제안했다.

 

지난 6 중순 호앙롱 CMS(Hoàng Long) Kymco 그룹의 요청에 따라 대만 소재 전동오토바이 조립 라인에 29명의 근로자들을 파견한  있다.

 

 기업 응이엠꾸옥흥(Nghiêm Quốc Hưng) 회장  총괄이사는 “파견 근로자들은 근무 시작  마련된 숙소에서 14일간 격리를 마쳤다 밝혔다.

 

국제 투자서비스기업인 인터세르코(Interserco) 부탄하이(Vũ Thanh Hải) 상무는 “이번 달부터 대만으로 근로자를 파견하기 위해 관련 조치를 마련했다 설명했다.

 

제조업 근로자들이 우선 파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대만 기업들은 이미 베트남 파견 근로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을 준비한  있다.

 

올해 베트남은 해외파견 근로자 13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하지만 상반기 기준 코로나19 인해 해외파견 근로자 수는 335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40% 급감한 수치다. 지난 5 기준 베트남 현지 기업들은  126명만을 해외로 내보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인해 해외파견 근로자 5000 이상이 본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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