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하노이 당위원회 회의에서 브엉딘후에(Vương Đình Huệ) 부총리는 하노이 교통프로젝트 시찰팀을 이끌며 “다가오는 탕롱-하노이 1010회 기념식에 맞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교통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마이딘(Mai Dịch)과 탕롱(Thăng Long) 다리를 연결하는 제3 외곽도로(belt road) 건설, 호앙꾸옥비엣(Hoàng Quốc Việt)과 응웬반후엔(Nguyễn Văn Huyên) 교차로에 고가교차로 건설, 응웬반후엔거리 조성, 제2 외곽도로에 고가도로 건설, 린담호수(Linh Đàm)를 가로지르는 제3 외곽도로 건설,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제 3외곽도로 건설이 포함돼 있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프로젝트 계약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작업의 품질 유지 및 근로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 17차 하노이 당위원회 총회 및 제 13차 전국 당총회를 앞두고 가로수, 조명, 인도 공사 작업을 신속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노이시 교통건설투자 프로젝트 관리위원회 팜호앙투안(Phạm Hoàng Tuấn) 국장은 “마이딘과 탐롱 다리를 연결하는 제3 외곽도로 확장 프로젝트는 2016년~2020년 주요 교통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팜호앙투안 국장은 이어 “이 프로젝트는 하노이 도시 내부와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연결하고 북부지역과 남부지역을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프로젝트 완료시 팜반동거리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브엉딘후에 부총리는 “기념일 행사를 고려해 10월 10일 전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관리위원회와 교통부가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프로젝트 담당 계약자들을 상대로 “특히 호앙꾸옥비엣과 응웬반후엔 교차로에 고가교차로를 건설하는 작업과 응웬반후엔거리 조성 공사를 9월 2일 전까지 마무리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