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보통신 시장 주도하는 비엣텔 그룹
베트남 정보통신 시장 주도하는 비엣텔 그룹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7.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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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통신 시장의 대표 브랜드다. 비엣텔은 동남아시아 및 아시아 전역에서 정보통신 시장을 주도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6일 국회의장 응웬티킴응안(Nguyễn Thị Kim Ngân)은 비엣텔 본사를 방문해 연설했다. 그녀는 비엣텔이 달성한 업적을 언급하며, “비엣텔은 베트남 사회주의 시장 경제에서 국영 기업이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성과로 입증했다고 칭찬했다.

비엣텔은 국내 및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베트남 고유 브랜드다. 비엣텔은 경제 선두주자로 국가 발전에 기여해왔다.

응웬티킴응안 국회의장은 비엣텔은 앞으로 연구와 생산 활동에 역점을 둬야 하며, 최첨단 방위산업 기지의 중심이 돼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은 최첨단 기술과 무기를 보유한 국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비엣텔은 베트남의 디지털 라이프와 디지털 사회 창조라는 신규 영역에서도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이는 IT 기업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비엣텔은 정부, 국회, 정부부처, 주요 사회경제 분야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국가 중요 IT 솔루션을 도입한 바 있다.

국회의장은 향후 비엣텔은 디지털 경제 설계를 주도하며, 베트남의 디지털 기술 도입 과정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30년 간 비엣텔은 끊임없이 발전했으며, 베트남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일류기업이 됐다. 방위 안보 업무와 함께 사회경제 발전을 이끌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그 결과 비엣텔은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국영기업으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지난 해 비엣텔 그룹은 수입 2515000VND (1086000USD)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0년 대비 4700배 상승한 것이다. 비엣텔의 세전 수익은 394000VND2000년 대비 27000배 증가했다. 이로 인해 비엣텔은 2019년 국가 예산에 38VND를 기여할 수 있었다. 2015~2020년에 해당하는 지난 5년 간 비엣텔은 국가 예산에 총 195VND를 기여한 것으로 집계된다.

비엣텔은 베트남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동남아시아 선두 브랜드 입지를 다졌고, 아시아 전역에서도 브랜드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비엣텔은 전 세계 58USD에 해당하는 가장 가치 있는 통신 브랜드 150곳 중 28위를 차지했다.

비엣텔은 통신 시장에 진출하며 전 국민이 휴대폰을 보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전체 인구의 97%가 활용하는 4G 통신망을 통해 광대역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을 주도했다.

비엣텔은 국내에서 6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장 큰 네트워크 사업자로 총 시장 점유율 중 54%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비엣텔 광케이블 인터넷 가입자는 전체 인구 중 580만 명으로 41.5%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비엣텔은 전국 구와 지역 대부분에 36km에 해당하는 초 광대역 네트워크를 설치했으며, 12만개의 기지국(BTS)을 구축했고, 국제 기준에 맞춰 저장센터 5 곳을 마련해 데이터 센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비엣텔 해외 투자는 14년이 지난 현재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티모르 섬, 브루나이, 모잠비크와 같은 해외 시장에서는 모바일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이티에서는 2위를 유지 중이다.

모바일 통신 글로벌 시스템 협회(GSMA)는 비엣텔을 전 세계적으로 해외 투자를 수행한 텔레콤 기업 중 5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위 기업 20위에 포함된다고 평가했다.

비엣텔은 정보통신 기반시설을 연구 및 생산하며 통신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아 베트남 네트워크의 정보 안전성과 보안에 기여했다. 2019년부터 비엣텔은 5G 기지국 개발과 5G 반도체 생산 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연구에 힘쓰고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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