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떵 폭포, 산수화 같은 매혹적인 풍경
바떵 폭포, 산수화 같은 매혹적인 풍경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7.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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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라면 깊은 산 속에 위치한 야생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고있는 까담산(Cà Đam)의 바떵(Ba tầng) 폭포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곳을 방문하게 되면 장대한 산과 숲 사이에 있는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폭포에 감동의 도가니로 빠질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바떵 폭포는 꽝나이성(Quảng Ngãi), 짜봉현(Trà Bồng), 짜부이읍(Trà Bùi), 꿰마을(Quế)에 소재한 까담산에 자리잡고 있다. 폭포로 가는 길은 경사지고 울퉁불퉁하며 크고 작은 돌들이 굴러 떨어지는 등 다소 홈하다. 그래서 많은 여행객들이 폭포까지 가기를 포기하기고 돌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폭포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눈앞의 장대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바떵 폭포까지 오기 위한 험한 길에서의 고생을 보상받는다.
바떵 폭포의 아름다움은 열정적이다. 또 강한 산악 지역의 여성에 비유된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바떵 폭포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물살이 서로 이어져 3층의 폭포를 만들어 내고 각 폭포 층에 맑은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때 묻지 않은 풍경은 한 장의 수묵화같이 아름답다. 산 정상에서 새하얀 거품을 내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는 샘 아래쪽에서 잔잔하게 누그러진다. 폭포의 크고 작은 소음은 부드러운 감성의 소리를 만들어 낸다. 고요한 산 속에서 울려퍼지는 폭포 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고 멀리까지 퍼지는 듯 하다.
높은 산 위에 위치한 바떵 폭포는 아는 사람이 적어 여전히 때 묻지 않은 태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이 곳 주변의 물과 환경은 매우 깨끗하고 낭만적이다. 이곳을 한 번이라도 찾은 여행객들이라면 쉽게 잊을 수 없다.
언제나 폭포를 방문 할 수 있지만 우기에는 물의 양이 더 풍부해지고 폭포는 더욱 장대해 보인다. 만약 큰 비가 올 때나 홍수가 있을 때만 아니라면 폭포는 적당한 울림으로 온화한 모습을 유지한다.
여행객들은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서 수영을 할 수도 있고 폭포가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로부터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의 멜로디를 느껴볼 수 있다.
바떵 폭포를 찾아가는 길에 여행객들은 까담산 정상에 사는 코르(Kor)족 사람들의 문화와 삶을 경험해 볼 수도 있다.

[베트남뉴스 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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