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코참] 폼 가공 전문기업 I HOA Chemical
[빈증코참] 폼 가공 전문기업 I HOA Chemical
  • 베한타임즈
  • 승인 2020.07.2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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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Foam) 가공 전문기업 ‘I HOA Chemical’은 2001년 베트남에 처음 설립됐다. 아웃도어 배낭, 각종 케이스, 보호장구 등에 포함되는 충격 흡수용 폼을 가공하고 있다. 주로 가공하는 폼의 종류에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CPE(Cross-linked Poly-Ethylene), PE(non-crosslinked Poly-Ethylene), PU(Poly-Urethan)가 있으며, 사용하는 모든 폼은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규정인 ‘REACH’를 준수하고 있다. 동남아 최대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20여년의 작업 경험과 우수한 장비를 바탕으로 안정된 생산 및 납품에 힘쓰고 있다.

베한타임즈와 빈증코참은 ‘I HOA Chemical’의 박진구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

베트남 인구는 1억명에 달하고 무엇보다 평균 연령이 20대 후반으로 생산활동 인구가 매우 젊고 풍부합니다. 또한 한국이나 중국보다 저렴한 인건비는 제조기업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세금혜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의 법인세는 통상 20~25%지만 외국기업이 입주한 지역에 따라 15년간 법인세를 10%만 내는 혜택이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여러 선진국가들로 수출 시 발생하는 관세특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위와 같은 장점들은 세계적인 아웃도어 가방 OEM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로 이어졌으며, ‘I HOA Chemical’도 가방 부자재 업체로 베트남 진출을 하게 됐습니다.

 

Q. 해당 업종에 대한 베트남 현황 및 비전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가방류 수출액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 22%씩 증가하고 있으며, 가방 제품은 의류, 신발과 함께 베트남 섬유, 가죽산업의 주요 생산제품 중 하나입니다. 주요 수출국가로는 미국, 일본, EU, 중국, 한국 등이 있습니다.

  2017년 미국은 일반특혜관세제도(이하 GSP) 대상에서 베트남을 제외했지만, EU 27개국 및 일본 등의 수출상품에 대해서는 아직 베트남산이 관세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산 제품들은 그 동안 축적된 기술과 뛰어난 인프라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경쟁력이 있습니다. 참고로 ‘I HOA Chemical’은 미국 GSP 혜택을 받는 인도네시아에도 생산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여러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패널

 

숄더패드

 

Q. 회사 주력 상품 소개

‘I HOA Chemical’은 Osprey, The North Face등 유명 브랜드에 사용되는 폼의 산업 디자인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맞춤형 몰드(mold) 제작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이러한 업무를 하는 폼 성형 파트에 지금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베트남의 빈증과 롱안 두 지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고객사 위치 별로 생산 공장을 분리하여 운영함으로써 품질관리, 납기준수 및 고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각종 프로파일폼

Q. CSR 베트남에 기여하고 있는 부분

‘I HOA Chemical’은 매년 롱안, 빈증의 각 지역 인민위원회를 통해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금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불교사찰(Long Buu Pagoda)에서 주최하는 자선행사에 직원들과 함께 참가하여 시각장애인 등 불우이웃에게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비정기적 모금 행사 자선의 밤, 불우이웃돕기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매년 빈증코참을 통한 장학성금, 사랑의 집 짓기 후원을 비롯해 롱안에서도 사랑의 집 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Q. 베트남 진출 기업에 대한 조언

베트남에 진출하신 기업인들도 잘 아시겠지만 외국에서 사업하여 성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결코 아닙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기에 기업의 부단한 노력과 한국기업간 상부상조가 필요합니다. 빈증코참은 한국 기업간 정보 교류와 외국기업으로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창구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빈증에 있는 기업들의 참여를 권해드립니다.

저는 빈증코참 8~9대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김원식 회장이 빈증코참을 이끌고 있습니다. 빈증코참은 지금까지 여러 회원사들이 함께 돕고 협력해 이웃사랑 실천을 확대하고 발전해 왔습니다.

구체적으로 빈증코참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홀로 만나기 어려운 관계기관의 미팅, 세무서, 세관, 노동국, 빈증성의 간담회를 통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여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빈증코참의 여러 사회 활동과 회원사들의 참여로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에 통합된 창구로서의 역할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한 우리 단체의 역할이 한국기업들에게 좋은 영향으로 미칠 수 있도록 여러 기업에서 더욱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빈증에 진출한 한국기업인 여러분들이 상부상조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같이 극복해 갑시다.

 

Q. 임기 건립된 빈증코참 회관에 대해

빈증코참 회관 건립은 우리 코참이 빈증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빈증성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 11월23일 영리법인 인가는 회사 및 개인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회비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건립을 하였습니다. 2016년 1월 15일 기공식, 2017년 3월17일 준공식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빈증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우호적인 관계로 빈증코참 한인기업들의 순수한 마음과 단합된 힘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회관으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상호협력, 우호증진과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인들의 힘을 모으고 중심을 잡고 발전해 가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빈증코참 회관 설립은 재임 중에 베트남의 한국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빈증성 관계자와 저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의 응원과 기부해 주신 단체, 기업, 개인 분들께 항상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회관 증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회관 건립을 크게 계획하였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일부만 완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공사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증축으로 임대수익을 높여 빈증코참에 기부금을 더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진행하는데 많은 분들의 이해와 공감을 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I HOA Chemical연혁

 

2018 Jul 

Established ‘PT.IHOA ECOTECH’ in Indonesia

2017 Feb

Established ‘I-HOA ECO Co., Ltd.’ in Long An, Vietnam

2010 Jan 

Acquired certification ISO 9001:2008

2006 Dec

Established ‘I-HOA VINA Co., Ltd.’ in Long An, Vietnam

2005 Aug    

Established ‘E-HWA VINA Co., Ltd.’ in Binh Duong, Vietnam

2005 Mar

Acquired land and relocated headquarter & factory  to Binh Duong, Vietnam

2003 Feb

Established ‘I-HOA Chemical Co., Ltd.’ in Vietnam

Relocated headquarter & factory to I-HOA Chemical

2001 Jul       

Established ‘Mousse I-HOA’ in Vietnam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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