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충분한 생필품 공급 물량 확보
하노이, 충분한 생필품 공급 물량 확보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8.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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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산업무역부 도탕하이(Đỗ Thắng Hải) 차관은 하노이 슈퍼마켓 체인 대표들과 원활한 생필품 공급 및 코로나19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회의에 참석한 꿉마트(Co.opmart)와 빅씨마트(Big C) 대표들은 최근 며칠 사이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증가했다마트의 생필품 공급은 차질 없이 수요를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생필품 구매 수요가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식료품 및 생필품 보유 재고를 2~3배 늘렸다고 언급했다.

한편 꿉마트와 빅씨마트는 직원, 고객, 공급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들을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배송 서비스도 확충한 바 있다.

하노이 무역투자국 짠티프엉란(Trần Thị Phương Lan) 부국장은 산업무역부가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조치를 발표하자마자 하노이 무역투자국은 하노이에 소재한 소매업체, 산업 단체 및 각 지역 인민위원회에 세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공문에는 소매업체들은 재고 물량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공급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지역주민들의 필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회의에서 도탕하이 차관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이번 팬데믹의 복잡한 성격을 드러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의 참석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 지침을 준수해야 하며 원활한 생필품 공급 방안을 적극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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