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다시 덮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많은 엔터테인먼트 행사가 취소되거나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쩐탄후이(Trần Thanh Huy) 감독의 영화 ‘롬’‘은 7월 말 열기로 했던 언론 시사회와 개봉을 연기했다. 쩐탄후이 감독은 “코로나19 사태는 영화 흥행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응웬프엉디엔(Nguyễn Phương Điền) 감독의 드라마 ‘Giấc mơ của mẹ’ 제작사는 호치민시에서 7 월 28 일부터 사흘간 열기로 했던 캐스팅 이벤트를 전격 취소했다.
이밖에 7월 31일 다낭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음악이벤트도 취소됐다. 가수 손퉁(Sơn Tùng) M-TP의 신곡발표 무대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대체됐다.
디자이너 청탄퐁(Chung Thanh Phong)이 8월 1일 호치민시에서 계획했던 엘르 웨딩 아트갤러리 2020의 ‘디어 마이 프린세스 쇼’를 연기했다. 청탄퐁은 “모든 것이 준비되었지만 게스트, 모델, 고객 및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쇼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다낭을 다녀온 아티스트들도 부득이하게 14일간의 격리를 하게 돼 각종 일정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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