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동당-짜린 고속도로 투자계획 승인
총리, 동당-짜린 고속도로 투자계획 승인
  • 함아름 기자
  • 승인 2020.08.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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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쑤언푹 총리는 동당-짜린 고속도로(Đồng Đăng-Trà Lĩnh)를 공공-민간 파트너쉽(PPP) 형태로 투자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총리는 이를 위해 까오방 인민위원회(Cao Bằng)를 프로젝트 투자 계약 당사자로 지정했다.

115km에 달하는 동당-짜린 고속도로는 랑손(Lạng Sơn)과 까오방 일대의 북부 산악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또한 총 4차선으로 건설되며 최대 시속 8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액은 약 21VND로 두 단계에 걸쳐 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2024년에 진행되는 첫 단계가 완성되면 랑손성 떤탄(Tân Thanh) 국경관문과 까오방성 꽝화구(Quảng Hòa)의 푹센 지역(Phúc Sen)을 연결하게 된다.

2025년 이후 시행되는 두 번째 단계는 꽝화구와 까오방성의 짜린(Trà Lĩnh) 국경 관문을 잇게 된다.

한편 고속도로 전 구간 및 까오방시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통행료를 징수해 투자 자본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번 동당-짜린 고속도로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뿐 아니라 국가 방위 및 안보에도 기여해 베트남의 국경에 대한 주권을 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이퐁 락후옌 국제 항구(Lạch Huyện)에서 중국 충칭-우무루치, 카자흐스탄의 호르고스, 유럽 국가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로로 작용해 원활한 물류 이송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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