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베트남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협회(VINASA)는 2020년 베트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상위 10위 기업 선정을 위한 투표를 개시했다.
베트남은 2014년부터 매년 IT기업 상위 50위를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었으나, 올해부터 기준을 변경했다.
작년까지는 4개 분야에서 50개 기업을 선정했으나, 올해는 15개 분야에서 우수 IT기업 10곳을 선정하게 된다.
총 3단계로 진행되는 선정 절차는 개괄 평가, 프레젠테이션 및 실무 평가, 다면 평가로 구성돼있다.
이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베트남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협회의 쯔엉지아딘(Trương Gia Bình) 회장은 “2020년 IT 우수기업 상위 10위에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베트남의 디지털 기업 발전을 주도할 업계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기업 운영 기간 3년 이상 및 매출액 100만USD 이상이며 스타트업은 제외된다.
이번 투표에서 선정된 기업들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 출간되는 2020년 베트남 상위 10위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특별호에 기재된다. 이와 함께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국내 기관 2000여 곳 및 해외 100여 개국으로 구성된 1000곳이 넘는 파트너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개된다.
더 나아가 이들 기업은 베트남 소프트웨어 IT서비스 협회가 실행하는 정부 및 산업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 및 향후 디지털 전환 운동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이 될 전망이다.
관심 있는 IT기업들은 이달 25일까지 웹사이트 top10ict.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한편 성공적인 IT기업 50위 선정 프로그램도 올해 11월 하노이에서 개최된다.
